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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아이 낳은 두 여자의 배신('패러렐 마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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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8번째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패러렐 마더스’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멜로 스릴러 ‘패러렐 마더스’(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수입 찬란,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가 내달 27일 진행을 앞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및 음악상 후보로 올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3월 한국 개봉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패러렐 마더스’는 역대급 걸작들을 선보여 온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으로, 언제나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켰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8번째 만남이라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대에 걸맞게 ‘패러렐 마더스’는 지난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뜨거운 호평 속 페넬로페 크루즈가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기세를 몰아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음악상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후보 선정으로 벌써 4번째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운 페넬로페 크루즈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LA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즌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스크린의 마티스’라고 불리며 매 작품마다 강렬한 색감과 독보적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넓어진 주제 의식과 새로운 모습의 여성들의 연대과 사랑을 그려내 또 하나의 걸작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2003년 ‘그녀에게’로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했던 바. 페넬로페 크루즈는 2009년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었다.

두 사람이 재회한 영화 ‘페러렐 마더스’는 3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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