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110만 달러' 페르난데스, 마침내 두산과 공식 재계약...23일 입국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2.22 11: 42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여곡절 끝에 두산과의 4년 연속 동행을 확정지었다.
두산은 22일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와 계약조건 총액 110만달러(계약금 20만·연봉 60만·인센티브 30만)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같은 금액이다.
2019년 두산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3시즌 통산 429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698타수 566안타) 51홈런 274타점 OPS .877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5리(540타수 170안타) 15홈런 8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타율 4할4푼7리(47타수 21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7번째로 단일 포스트시즌 20안타 고지를 넘긴 바 있다.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 OSEN DB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기쁘다. 캠프 첫날부터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준비를 잘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KE0036)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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