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오빠' 문희경, "송민호, 눈에 넣어도 안 아파"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2.22 21: 49

'떡볶이집 그 오빠' 배우 문희경이 가수 송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열정 배우 문희경이 등장했다. 문희경은 가수의 꿈을 꾸며 서울로 상경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문희경은 "제주도가 고향이다. 서울은 먼 동경의 공간"이었다면서 "강변가요제 대상까지 받았다"라며 한때 가수로 준비했던 나날을 회상했다.
그러나 당시 강변가요제 대상인 이선희, 유열 등은 스타덤에 올랐으나 문희경만은 가수로 활약하지 못했다. 문희경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강변가요제 대상'이 오히려 아픔이 되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문희경은 '할미넴'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며 "이럴 때 어린 친구들이랑 무대를 해보지 않겠나"라며 웃음을 머금었다.

문희경은 당시 출연한 랩퍼들을 언급하던 중 "송민호, 우리 송민호"라고 말하더니 "눈에 넣어도 안 아파"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문희경은 송민호를 두고 "이런 아들 있으면 원이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송민호는 무대 오르기 전 문희경에게 "엄마 마음껏 놀아 봐. 내가 메꿔줄게"라고 말했다는 것. 문희경은 "너무 든든한 거야"라고 말하며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래도 눈에 넣으면 아프지 않을까요?" 엉뚱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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