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세월을 역행하는 미모로 봄여신이 된 근황을 전했다.
22일, 서정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꽃 향기를 맡으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누가 꽃인지 모를 정도의 미모를 뽐내고 있다. 올해 환갑이 넘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20대 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
피부마저 주름하나 없이 도자기 피부를 드러내며 인형같은 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그는 막 사랑에 빠진 듯한 소녀처럼 "오늘은 튜울립과 봄의 사랑을 해요. 조심스럽게 만져줄께요. 놀라지 말아요. 많이 사랑해 줄께요"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전 남편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으며, '혼자 사니 좋다' 등 책을 발간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하 서정희 SNS.
꽃이 피었어요.
서정희
나의 겨울은 지나갔어요.
나의 봄이 왔어요.
나의 사막에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윤동주 -화원에 꽃이 피다-시처럼
개나리, 진달래, 앉은뱅이,
라일락, 민들레, 찔레, 복사,
들장미, 해당화, 릴리, 창포, 튤립,카네이션, 봉선화,
백일홍, 채송화, 달리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정희도
꽃이 피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작은 오솔길을걷다 본 작은 꽃이름들이 신기해요.
쑥부쟁이,원츄리,백리향,
기린초,매발톱꽃,비비추,마거리트,구절초,별개미추,
숙근사루비아.,금낭화.노루오줌, 무스카리, 꼬리풀, 수호초, 은방울꽃, 조팝나무
오늘은 튜울립과 봄의 사랑을 해요.
조심스럽게 만져줄께요.
놀라지 말아요.
많이 사랑해 줄께요.
애정의 튜울립도 저에게 말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