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년 자숙' 배성우, 소극장 낭독극 조심스런 활동 재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2.23 10: 25

배우 배성우가 최근 소극장에서 낭독극에 참여하며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 주말인 19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낭독극을 진행했다. 이번 낭독극은 아는 지인을 통해 성사됐으며, 정기적인 공연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지난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에 캐스팅 돼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바 있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배성우 외에도 엑소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한다. 이미 촬영은 12월에 마무리했고, 개봉만 남겨 둔 상태다.

현재 배성우는 OTT 시리즈 '머니게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등 두 작품을 기반으로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이며, 류준열, 아이유, 박정민, 박해준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관상' '더 킹'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한편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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