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선예와 공감을 나눴다.
23일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혜림의 친구로 원더걸스의 선예가 등장해 강주은과 여자들만의 수다를 나눴다.
이날 혜림은 꽃을 잔뜩 들고 강주은의 집을 찾았다. 혜림은 "오늘 내가 초대한 친구도 있고 엄마 집이 너무 예쁘니까 꽃으로 꾸미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꽃을 보는 순간 또 일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내가 꽃꽂이를 좋아하고 배우기도 했다. 플라워 카페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혜림은 말한 바와 달리 꽃꽂이를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꽃꽂이를 누구한테 배웠나"라며 "우리 외할머니가 꽃꽂이 협회 초대 회장이시다. 꽃꽂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분"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혜림은 친구를 이야기하며 "엄마와 공통점이 많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혜림과 강주은은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 강주은의 집에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원더걸스의 선예였다. 선예는 "혜림이네 집에 갔는데 특별히 밥을 해먹는 것 같지 않더라"라며 직접 준비한 반찬과 해산물 재료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혜림은 "가족들한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선예와 캐나다 토론토에 공통점을 느끼며 반가워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생기고 딸의 친구가 오고 여자들끼리 얘기하는 게 기분이 좋더라. 내가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선예는 "제가 외동딸이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나도 외동딸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선예는 "결혼을 후회하진 않으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주은은 "결혼식에서 이 남자를 보고 지금 결혼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었겠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예는 공감하며 "나도"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KCM과 최환희는 함께 빙어낚시에 나섰다. 두 사람은 원터치 텐트 설치부터 난항을 겪었고 최환희는 얼음판 위에서 자꾸 넘어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KCM은 "네가 추울까봐"라며 토시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KCM은 최환희에게 담요와 발열장갑을 챙겨줬다.
최환희는 빙어낚시를 준비하며 미끼를 끼웠다. 그 사이에 KCM은 준비한 전자레인지에 라면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맛있게 라면을 먹고 빙어 잡기에 집중했지만 결국 제대로 한 마리도 낚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