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발' 맨유, UCL 아틀레티코전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4 04: 0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다시 한번 득점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가 공격 2선을 꾸린다. 폴 포그바-프레드가 중원을 맡고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낀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홈팀 아틀레티코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주앙 펠릭스-앙헬 코레아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엑토르 에레라-조프레 콘도그비아-마르코스 요렌테가 중원을 꾸린다. 헤낭 로지-헤이닐두-호세 히메네스-스테판 사비치-시메 브르살리코가 파이백을 맡고 얀 오블락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85경기 141골을 기록 중인 ‘챔스의 사나이’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강했던 아틀레티코를 만난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35경기에서 25골 9도움을 성공시켰다. 챔스 무대에서 아틀레티코를 재회한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B조 최하위에 위치했던 AT마드리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장점인 수비가 무너지며 고전하고 있지만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앙투안 그리즈만의 활약이 돋보였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제압하며 8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한 AT마드리드는 수비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날두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수문장’ 얀 오블락이 이번 16강에서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을지도 관심이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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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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