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다' 폰트 최고 148km&노경은 147km…SSG 기대감 UP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25 13: 13

SSG 랜더스 선발진 중심을 잡아줘야 할 두 명이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베테랑 우완 노경은은 2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강창학야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으로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폰트가 34개, 노경은이 31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폰트는 최고 구속 148km를 찍었고, 노경은은 147km를 기록했다.

SSG 노경은이 캐치볼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2.02.23 / dreamer@osen.co.kr

SSG는 지난해 선발진에 부상 변수가 생기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불펜 투수들이 고생하고 타자들도 힘을 더 내면서 끝까지 싸웠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5강 싸움에서 밀렸다.
올해는 5강 이상을 기대해보고 있다. 6월 이후 박종훈과 문승원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기존 외국인 투수 폰트도 지난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새로 합류한 베테랑 선발 노경은도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료 투수들도, 불펜 포수도 노경은의 자기 관리와 현재 몸 상태, 구위에 놀라고 있다.
김관응 불펜 포수는 최근 불펜 점검에서 폰트의 직구를 받아보고 “이게 직구다”라고 놀라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 노바가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당시 노바는 3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 147km까지 올렸다.
노바에 이어 오원석, 최민준, 폰트, 노경은 등 SSG 선발 요원들이 순조롭게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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