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돌아왔다. 2년차 시즌을 맞아 리빌딩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이기는 야구’를 강조했다.
수베로 감독 첫 해였던 지난 시즌은 전면 리빌딩의 첫 해로 팀 성적보다 개인 성장에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기는 야구에 비중을 둔다. 리빌딩이라는 단어도 쓰지 않는다. 수베로 감독은 "이기는 야구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디테일이다. 올해 그것을 놓치지 말고 신경쓰며 매 경기 임하면 이기는 야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수베로 감독은 "아직 캠프 끝나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선의의 경쟁이 있을 것이다. 작년 주전이라고 자리가 보장되는 게 아니다. 각자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주길 바란다. 계속해서 즐기자"고 당부했다. 2022.02.25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