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이 더 올라간다" 151km 한승혁 연속 쾌투, 사령탑도 흥분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2.27 16: 27

"기대감이 더 올라간다".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2연전을 모두 이겼다.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투수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했다. 김종국 감독은 선발투수 한승혁의 투구를 극찬했다. 
이날의 수후선수는 선발 한승혁이었다. 10타자를 상대로 최고 151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변화구 제구와 공격적 투구로 한화 타자들을 묶었다. 스프링캠프 투수 가운데 가장 페이스가 좋다는 평가를 입증했다.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서 투수 한승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18 /cej@osen.co.kr

지난 22일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9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했다. 이날도 비슷한 투구패턴으로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당시 구속은 148km였으나 151km까지 끌어올렸다. 선발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후 한승혁은 "공격적으로 많이 들어가려고 노력했다. 생각대로 잘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경기를 계속 나간다. 나갈 때마다 힘이 계속 붙는 것 같아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변화구도 좋았다. 내가 던질 때 날씨가 따뜻해서 무리없이 구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확대한 스트라이크존 적응도 시도했다. "의도적으로 높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심판들의 반응, 타자들의 반응을 보려고 의도적으로 던졌다. 생각보다 그 코스를 잡아주지 않더라. 몸상태는 경기때마다 최대한 던지려고 노력. 따뜻하면 스피드와 구위는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감독은 한승혁의 투구를 칭찬하며 커다란 기대감을 보였다. 갈수록 좋은 투구를 하는 한승혁이 마음 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선발투수로 공격적인 투구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감독의 기대감이 좀 더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지금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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