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김봉회' 연우진 "키스?인형에 연습..신체 중 자신있는 부위는"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8 06: 55

'미우새'에서 연우진이 출연한 가운데, 연우진이 신체 중 자신있는 곳부터 키스장인이 된 비화를 전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27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연우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연우진이 출연한 가운데 실제 연애스타일을 물었다. 이에 연우진은 "고백을 잘 못해,가만히 있는 스타일"이라 답했고 신동엽은 "몇 십명이 다 그냥 왔냐"며 짓궃게 물었다. 이에 연우진은 "한 몇백명이.."라며 능청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연우진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연락온 적 있어 주말에 뭐하나 묻길래 마음을 표현하려 나갔는데 알고보니 좋아하는 상대의 연애마음을 고민했던 것"이라며 아픈 일화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동료배우들과 상황이 어색했겠다"며 같은 배우인지 묻자  그는 "글쎄요" 라며 노련하게 받아쳤다. 
연우진의  학창시절 인기를 물었다.  연우진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학창시절 앨범을 공개,서장훈은 "조금 바뀐 거 같기도..?"라고 웃음, 연우진도 "왜 이렇게 억울하게 생겼지?"라며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학원가면 이성친구 볼 기회 있어 ,한 번은 엎드려있는데 내 얘길 해, 키도 작고 얼굴 별로라고 험담했다"며 "너무 창피하고 비굴해 일어나지 못 했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고백도 못 하고 인기도 없었다"며 상처받았던 상창시절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연우진은 본명이 '김봉회'라고 소개, 이름이 특이해 별명도 많았다고. 얼굴이 까맣다고 '깜봉'이란 별명을 가졌다고 했다. 
계속해서 연우진에게 또 다른 별명을 언급, 팬들이 '키스장인'이라고 붙여줬다고 했다.  연우진은 "로맨스 드라마라 많이해 별명이 생긴 것"이라 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母들이 "인형 가지고 연습을 하나?"라고 묻자, 연우진은 "예전에는 진짜 인형으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연우진에게 본인 신체 중 가장 자신있는 부위를 묻자 그는 "목젖? 좋아하는 사람만나면 어필한 적 있다"며  "유독 파인 옷을 입거나 했다  맥주 잘 못 마시는데 일부러 꿀꺽 삼키는 모습 보여주기도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연우진은 의장대 출신이던 모습을 공개, 늠름하고 훤칠한 인물이 눈길을 끌었다. 김봉회 명찰도 눈길을 끌기도. 특히 그는 녹슬지 않은  의장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연우진이 한 드라마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른 장면이 공개됐다.  음치남 설정으로 코믹한 모습이 연출됐다.  실제 노래 실력을 보이자  신동엽은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딱 그 경계에 있다"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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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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