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타임머신] 홍빈, 음주방송 중 아이돌 비하 논란→팀 탈퇴 후 최근 전역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3.01 05: 05

N년 전 3월 1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매년 3월 1일이 되면 삼일절을 맞아 스타들의 SNS도 태극기 물결로 가득 차지만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에서는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사다난 했던 N년 전 3월 1일, 오늘의 이슈들을 OSEN 타임머신을 타고 함께 살펴 보자.
▲ 이현주 왕따 논란 추가 폭로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 동생의 폭로로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팀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3월 1일 고등학교 친구임을 밝힌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며 추가 폭로를 해 논란이 심화됐다.
이에 당시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당시는 이현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에이프릴 측은 폭로글을 작성했던 이현주의 남동생과 친구를 고소했지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에이프릴은 지난 1월 해체를 알렸다.
▲  홍빈 음주방송 중 아이돌 비하 논란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은 지난 2020년 3월 1일 인터넷 개인 방송 시작 1주년을 기념해 음주방송을 진항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취기가 오르자 여러 실언을 쏟아냈고, 여러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비하하는 발언과 손가락 욕설 등 돌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홍빈은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직접 사과의 글을 게재했고, 소속사와 빅스 멤버들 역시 사과했다.
이후 홍빈은 개인 방송,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5개월 간의 자숙 후 빅스 탈퇴 후 입대를 알렸다. 최근 전역한 그는 인터넷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ㅇ하고 있다.
▲ 김정훈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임신한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된 지 3일 만인 지난 2019년 3월 1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 여자친구 A씨가 서울중앙지법에 김정훈에 대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A씨는 김정훈이 교제 당시 본인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신 중절을 종용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가 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고, 김정훈은 유튜브, 팬미팅으로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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