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신인 주승우가 지난 26일 전남 영암군 영암종합야구장에서 2022시즌 스프링캠프 라이브피칭을 했다
올시즌 앞두고 키움 1차 지명이 된 주승우는 고교 시절 괴물신인 강백호와 함께 서울고를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1차 지명으로 KT 지명된 강백호와 달리 주승우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성균관대로 진학했다.
프로 지명 받지 못해 미지명 아픔을 겪었던 주승우는 대학에서 최고구속 152km 강속구 투수로 급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친구 강백호는 프로 4년차로 이제 한국대표 타자로 자리 잡았다. 주승우도 타 매체 인터뷰에서 강백호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백호야, 프로 가서 승부 한번 해보자'라고 답한 것처럼 올시즌 두 사람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어진다.
주승우의 라이브피칭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2.02.26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