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쇼가 돌아왔다..."불펜 피칭 60개 거뜬...허리 통증 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01 12: 53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35)이 1일 1군 스프링캠프에 다시 합류했다.
백정현은 스트레칭 도중 허리에 불편한 증세를 느껴 지난달 8일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트레이닝 파트의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부상에서 회복한 백정현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백정현은 “어제 불펜 피칭 60개를 소화했는데 허리에 불편함은 없었다. 부상으로 준비가 늦어진 만큼 투구수도 늘려야 하고 던지는 강도도 점차 끌어올리면서 컨디션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정현 / OSEN DB

백정현은 이달 중순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이달말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정현은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020년까지 8승을 거둔 게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었으나 지난해 27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 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38억 원(계약금 14억 원, 연봉 합계 20억 원, 인센티브 합계 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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