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선우용여가 뇌경색 이후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의 주역 선우용여, 이경실, 이승신, 김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세바퀴’가 첫 예능이었다. 부담이든 뭐든 나는 예능이나 드라마는 맨 처음에 연락오는 건 OK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선우용여는 기억에 남는 ‘세바퀴’ 회차에 대해 “아들과 함께 출연했던 때가 떠오른다. 당시 아들이 42살이었는데 결혼을 안해서 내가 아이유로 변신해 노래를 했다. 그리고 1년 뒤 결혼해 지금은 미국에 있다. 손녀가 7살, 손자가 6살이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예상보다 문제를 잘 풀어가며 4단계에 진출했다. MC 김용만은 선우용여에게 건강 관리 비법을 물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 온 뒤 안방보다 부엌이 좋아졌다. 요리를 직접 만드는 게 취미가 됐다. 유튜브 등에 건강에 좋은 음식이 다 나오는데, 거기에 맞춰서 먹으니 건강해지더라. 이제는 내 몸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우용여는 늘 웃는 표정에 대해 “표정이 좋은 이유는 밝은 마음으로 편안한 마음 때문이다. 미워하는 건 자신에게도 좋지 않다. 나를 위해 웃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