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 귀찮아, 지치네" 박미선, ♥이봉원 사채+7억 빚 혼자 다 갚았다는데..왜?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3 04: 11

개그우먼 박미선이 방송에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OFF 모드의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박미선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홀로 먹방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어 그는 "고독한 미식가 ? 홍합 스파게티 인거 같은"이라며 "대충 때려먹는 저녁 오늘 만사 귀찮네 또 아저씨 같다고 하겠네 ㅋㅋ"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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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고독한미식가 #한그릇저녁 #맛은 있었네"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인 모습. 아니나 다를까, 방송인 최은경은 "언니….저씨…. 맛나게 드서유 ~~~"라고 댓글을 달자 박미선은 "오빠라고 해라"며 웃음, 최은경은 곧바로 "형이지 !!"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아무래도 화사한 방송 모습과 달리 메이크업은 하지 않은 민낯으로 털털한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 어딘가 지쳐보이기도 한 모습에 연예계 절친 양희은은 "지친 하루,지친 표정,뭐 또 이렇게 하루가 가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박미선도 "지치네"라고 댓글을 달아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엔 1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29구년 차라는 이봉원이 출연, 7번 사업실패의 아이콘, 사채까지 써서 7억원 빚이 있단다고 말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손만대면 쪽박차는 스타로 꼽히면서도 어떻게 아직도 이혼 안 당 한 것인지 궁금해하자 이봉원은 “우린 연예계 쪽 있다보면 사업계통에 실패할 확률 높아, 그러다 노하우가 쌓이기 마련이다”며 그렇게 7번 말아먹은 사연을 전하면서 "아내가 막 닥달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아내한테 돈 안 빌려, 차라리 딴데서 사채를 빌렸다”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사채로 7억원의 빚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음엔에 그는  “10년간 손 안 벌리고  방송하고 행사에서 다 갚아, 몸으로 뛰었다 그래도 미안해, 생활비를 못 줬다”면서 “그래도 아내가 많이 벌긴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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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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