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보고 있나? 삼성 이재현, 캠프 첫 연습경기 홈런 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03 14: 11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이재현이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이재현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4회 좌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2번 2루수로 나선 이재현은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김재혁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재현 / OSEN DB

이재현은 4-1로 앞선 4회 1사 3루 찬스에서 KIA 두 번째 투수 유승철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유승철의 초구 직구(144km)를 받아쳐 125m 짜리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날 구단 자체 중계 특별 해설을 맡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지금 같은 홈런은 너무나도 잘 쳐서 홈런이 됐고 이 정도 홈런이면 투수도 존경의 뜻을 표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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