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군필 내야수 대만족…”오영수-서호철, 공수에서 제 몫 했다”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3.03 16: 35

NC 다이노스의 2022년 첫 연습경기는 ‘군필 내야수’들의 쇼케이스 무대였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NC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서호철은 군더더기 없는 수비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영수는 7회말 2사 2루에서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NC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3.03 /ksl0919@osen.co.kr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평가전 첫 경기에서 군 제대 선수들인 오영수, 서호철, 두 내야수들이 공수에서 자기 몫을 해줬다. 특히 서호철의 2안타와 오영수의 결정적인 홈런이 동점을 만들었고 최승민의 스페셜한 역할로 안타 없이 결승타점을 올렸다. 첫 승리의 단추를 잘 꿸 수 있었다”라고 야수진을 칭찬했다.
투수진에 대해서는 “투수들은 루친스키를 비롯해 원종현까지 모두 자기 페이스 잘 올려서 몸 상태를 잘 만들어왔다”라면서 “오늘 경기 승리한 것 자체가 스태프들과 캠프 기간동안 잘 준비하고 몸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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