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1)가 연습경기에서 첫 장타를 터뜨렸다.
푸이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닉 킹험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날렸다. 이후 김웅빈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푸이그는 지난 4일 연습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만족스러운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한 푸이그는 이날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