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스] ‘우승후보’ 실버퐁테온, “겨우 올라간 4강, 방심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3.05 18: 31

최종전에 이어 골든킬이라는 극한상황까지 몰리면서 천신만고 끝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실버퐁테온은 4강전은 다른 마음 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실버퐁테온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A조 럼블러와 최종전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3세트는 연장전 마지막 골든 킬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승리의 짜릿함을 배가시켰다.
다음은 일문일답.

—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하셨는데.
▲  ‘끠규어’ 이경륜 = 두 분이 전 대회를 8강까지 가셨는데 내가 합류하고 4강까지 올라갔다는 사실이 기쁘다.
▲ ‘쉽네’ 윤경재 = 4강에 올라가서 기쁘다. 4강에서 더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 ‘뜨또가또’ 진승현 = 겨우 4강에 올라가게 됐다. 방심을 했던 것 같다.
— 16강전이 끝나고 보완한 게 없었는지 궁금하다.
▲ 진승현 = 특별하게 준비한게 없다. 하던 대로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승자전의 패인 인 것 같다.
▲ 윤경재 = 첫 경기는 상대 보다 우위라서 쉽게 풀렸는데, 승자전은 콜이 엇갈리면서 각성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상대에게도 기회를 많이 줬다.
— 승자전 패배 후 최종전도 접전이었다.
▲ 윤경재 = 최종전은 후회없이 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도 그에 잘 따라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
— 4강 준비를 해야 한다.
▲ 윤경재 = 내일 B조 경기를 지켜보고, 4강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휘두르기를 눈 여겨 보고 있다. 휘두르기의 투 서포터와 블래스터 조합을 조심해야 한다.
— 오랜만에 다시 대회가 열렸다. 감회가 있다면.
▲ 윤경재 = 로열로더스가 다시 열릴 거라고 생각 못했다.
—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다.
▲ 이경륜 = 열심히 해서 4강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 진승현 = 이번 대회 우리 팀서 유일하게 신 캐릭터를 다뤘다. 많은 연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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