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명가의 저력…젠지, 화려한 불꽃쇼로 2주차 파이널 첫 날 선두(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3.05 23: 49

대규모 리빌딩 이후 첫 주차에서 체면을 구겼지만, 달리 명가가 아니었다. 자신들이 기회를 만들었고, 그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내면서 2주차 파이널 첫 날의 주인공이 됐다. 젠지가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과 함께 킬 쇼를 펼치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젠지는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차 경기서 1치킨을 포함 30킬로 50점을 기록하면서 중간 순위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치킨없이 24킬 44점을 올린 V3 폭스, 3위는 치킨 없이 25킬로 44점을 기록한 다나와가 그 뒤를 이었다.
매치1부터 3까지 에란겔에서 진행된 전반부에서 젠지는 야금야금 순위 점수를 올리면서 상위권 진입의 기회를 엿봤다. 치킨은 없었지만 라운드 포인트 10점과 15킬로 25점을 기록, 4위로 매치3를 끝냈다.

전장이 미라마로 달라진 후반부 첫 경기였던 매치4는 다소 아쉬웠다. 불과 1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주 첫 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5는 그야말로 젠지의 독무대였다. 영리하게 자기장 흐름을 읽어낸 젠지는 마지막 대치 상황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담원과 일대일 대치 상황에서도 4명의 인원이 모두 살아남은 젠지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매치5서 14킬과 함께 24점을 추가한 젠지는 1일차의 마침표를 제대로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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