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쓴소리,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는 결국 돈 문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06 11: 13

야구 평론가로 변신한 우에하라 고지(47)가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를 두고 “결국 돈 문제”라고 지적했다.
6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우에하라는 일본 T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과 관련해 “결국 돈 문제다. 구단 수입은 증가하는 반면 선수 연봉 특히 저연차 선수들의 연봉이 인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단 입장에서 비용을 줄이고 싶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 노조는 인상하길 희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이 엇갈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우에하라 고지 / OSEN DB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여파로 스즈키 세이야의 빅리그 진출 계획도 중단됐다. 우에하라는 이와 관련해 “스즈키가 원 소속 구단 히로시마와 계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우에하라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빅리그 통산 387경기 19승 22패 93세이브 67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53.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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