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 후보 이재희(21)가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이재희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1회 최지훈(투수 앞 땅볼), 오태곤(우익수 뜬공), 이정범(좌익수 뜬공) 등 세 타자를 공 4개로 꽁꽁 묶었다.

2회 선두 타자 크론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 첫 위기가 찾아왔다. 안상현의 볼넷, 이현석의 좌익선상 2루타, 김재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이재희.
최지훈과 오태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내줬다. 그리고 이정범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3회 투구를 마쳤다.
이재희는 0-2로 뒤진 4회 양창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