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기대 부응 위해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 펼쳤다".
부천FC1995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3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 K리그 2 선두에 올랐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까다롭고 힘겨운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단독 1위에 오른 이 감독은 "예상보다 초반 대진이 나쁘지 않았다. 승점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남은 경기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투입한 이 감독은 "홈에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야 한다. 또 우리의 장점이 공격진이 보강된 것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그렇기 때문에 공격수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팬들의 기대를 부응해야 한다. 지난해 아픔을 알기 때문에 올 시즌 더 올라서야 한다. 매 경기 잘 준비를 할 것이고 우리 선수들이 이기는 경기를 해서 발전해야 한다. 그렇다면 팀이 단단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강조했다.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내려설 수 있다. 하지만 홈에서는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전방부터 압박을 펼쳐야 한다. 전체적으로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고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오늘 크게 나쁜 경기는 아니었지만 100% 경기력은 아니었다. 분명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점수를 매긴다면 70~80점을 줄 수 있다. 능력 좋은 선수들이 많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ㄷ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우리의 실수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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