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최정윤 "산 들어가서라도‥" →장동민, 정겨운 과거 폭로('홈즈')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3.07 06: 58

'구해줘! 홈즈' 최정윤과 정겨윤이 인턴코디로 출격해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배우 최정윤과 정겨운이 인턴코디로 자리한 가운데 각자의 근황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최정윤은 "집보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최정윤 인턴코디입니다"라며 밝게 자기소개를 했다. MC들은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가?" 물었고, 최정윤은 "자가가 아니라서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몄어요. 아이가 있으니까 알록달록한 아이템은 많아서 최대한 화이트로 꾸미는 게 낫더라고요"라 답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중냐는 물음에는 "공인중개사 공부 시작한 지 3년 차 접어들었어요. 육아와 일과 병행하니 여의치 않더라고요. 올해도 사실은 조금 자신 없는데 해보는 데까지는 할 겁니다. 속세와 연을 끊고 산에 들어가 끝을 볼까 봐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또 최정윤은 "집 보는 게 취미예요. 모델하우스 쪽에서는 저같은 사람 딱 싫어할 걸요, 계약 안 하고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이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결혼 5년 만인 지난 2016년 첫 딸을 낳았는데 이후 독박 육아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이혼 조정중으로 앞서 한 방송에서 생활비가 없어 차와 명품백을 팔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최정윤은 딸이 유치원에 간 사이, 부동산 용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연히 공인 중개사 시험을 알게됐고 투잡으로 공부 중이라는 것. 이유를 묻자 그는 “배우말고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공부를 시작해, 45세 여배우로 캐릭터가 줄어들었다”면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불안정한 여배우 삶의 수입을 언급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한편 정겨운은 평소 '구해줘! 홈즈'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인천 영종도에 차린 카페를 언급했다. 정겨운은 "아내랑 어머니가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카페에 있는 건 우리가 다 직접 만든 것들"이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삽질도 하며 벽돌도 하나하나 쌓아올렸다고.
이에 장동민은 "예전에 집 만드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그때는 정말 심각할 만큼 모르더라, 이제는 좀 달라졌나 보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정겨운은 "저도 이겨내보려고 바뀐 거예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겨운은 "제가 볼 때마다 '덕팀'이 지더라고요. 오늘은 이겨야죠"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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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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