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범경기 14일짜리 장기원정, 사령탑은 훈련 부족 걱정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3.08 12: 25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시범경기 장기 원정에 대해 훈련 차질을 걱정했다. 
한화는 대전구장의 공사 문제로  12일 시범경기 개막과 동시에 25일까지 14일 동안 장기 원정길에 나선다.  마지막 4경기는 대전구장에서 갖는다.  장기 원정으로 인해 훈련량과 휴식일 등에서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연습경기에 앞서 수베로 감독은 "초반 원정이 많은데 그게 살짝 변수가 될 것이다. 훈련에서 차이가 있다. 계속 원정을 다니면 기초 훈련을 신경 못쓴다. 경기전 배팅을 좀 하는 수준 정도이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전 타격 훈련 배팅볼을 던지며 타자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이 굉장히 몸을 잘 만들었다. 짜준 프로그램 잘 따라와주었다. 아직 캠프중인데 선수들이 완벽한 상태와 타격 컨디션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좌익수) 정은원(유격수) 하주석(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이성곤(1루수) 정민규(2루수) 임종찬(우익수) 이성원(포수) 장운호(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정은원이 유격수, 김태연이 리드오프로 처음으로 기용해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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