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삼성맨' LG 박해민, 친정팀 상대 2안타 1타점 멀티히트 달성...4회 신민재와 교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08 14: 11

LG 트윈스로 이적한 박해민(32)이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박해민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삼성 감독은 “박해민과 인사했는데 유니폼이 낯설게 느껴졌다. 팀은 이적했지만 함께 했던 선수인 만큼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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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단 자체 중계 특별 해설을 맡은 우규민은 “박해민 선수가 LG 유니폼을 입고 라팍에서 처음 경기하는데 상당히 어색하다. 박해민 선수가 1루 덕아웃에서 나왔다는 게 아직은 많이 어색하다. 부상 없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1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3회 1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4회 대타 신민재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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