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값만 3백만원” 곽정은, 1억원 들여 재테크NO ‘재능테크’ 스튜디오 차렸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0 01: 55

‘국민영수증’에서 곽정은이 재능테크를 외친 가운데, 무려 커튼값만 3백만원을 소비한 스튜디오 오픈 스토리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작가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고민해결사로 유명한 분”이라며 재테크 고민 중인 작가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을 소개했다. 곽정은은 현재 KBS조이 예능 ‘연애의 참견’에서 5년차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모두 “연애박사다 곽박사”라며 “당당한 만인의 롤모델”이라 소개, 경제적부분도 당당할지 묻자 그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굉장히 당당한 상황, 제 자신감 상당부분은 통장상태와 월수입에서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식, 펀드, 적금도 하나도 안 한다며 재테크가 아닌 재능테크를 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상상도 못하는 개념이지만 결국 재테크는 꽝이다”며 “본인의 가치를 높여 단가를 올린다는 것? 경제력 인정하지만 재테크는 애매하다”고 말했다.
줄 새는 돈을 체크해보기로 했다. 소비사진으로 머니추적토크를 시작, 명상학 학사였던 곽정은은 작년2월 석사를 졸업해 3월부터 박사과정 들어간다고 했다. 공부 질리지 않는지 묻자 그는 “부모님 말씀듣고간 대학생은 재밌지 않지만 제가 원해서 가는 거라 학교가는게 설렌다”며 학업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능테크로 1억원을 소비한 내역에 대해 그는 “명상 스튜디오 오픈을 앞뒀다, 아직 인테리어 단계 중”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는 신촌 창천동에 위치했다고. 곽정은은 “1억 보증금이 있고 월세는 상당하다”며 “커튼값만 300만원, 싱잉볼이란 티베트 악기도 직수입했는데 수업료 포함 가격, 할인해서 4백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백화점에서 카 디퓨저만 6만5천원 구입이 보이자 곽정은은 “향은 정말 좋다”며 소비기준은 소유와 경험이라고 했다.차는 업무 아이디어를 얻는 공간이기에 방향제를 소유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곽정은은 의뢰인의 영수증을 보던 중, 중고거래 경험을 공유했다. 고가의 소파를 팔아본 적 있다고.곽정은은 “3백만원으로 산 소파를 백만원에 내놓을 때 아깝긴 했다”며 “빨리 팔아야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소비에 약간 구벙이 있다, 1/3은 거의 무료나눔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숙도 중고거래 경험을 공유했다. 김숙은 “인테리어 소품이 6만원인데 5만원에 달라고 해, 계속 흥정해 결국 5만원에 협상했다”며 “근데 구매자가 외제차를 타고 오더라, 만원 더 주지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라며 분노했다. 이에 모두 “그래야 외제차를 타나보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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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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