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천3백만↑” 곽정은, 오피스텔 3채보유한 45억 건물주에 “배워야” 반성[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0 08: 30

‘국민영수증’에서 곽정은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과 빗대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레전드 자기소개서를 뽐낸 의뢰인 앞에선 현실을 자각한 듯 반성,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작가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자아성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고민해결사로 유명한 분”이라며 재테크 고민 중인 작가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을 소개했다.김숙은 숏컷에 안경을 착용한 곽정은에게 “왜 송은이가 두명이냐”며 닮은 꼴이라 언급, 곽정은은 “오랜 시간 멋있다 생각한 언니, 멋진 기획자다”며 “기획자로 언니 뒤를 따르겠다, 외모도, 커리어도 따라갈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현재 KBS조이 예능 ‘연애의 참견’에서 5년차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모두 “연애박사다 곽박사”라며 “당당한 만인의 롤모델”이라 소개, 경제적부분도 당당할지 묻자 그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굉장히 당당한 상황, 제 자신감 상당부분은 통장상태와 월수입에서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평소 숫자와 담을 쌓고 있다는 곽정은은 “적금, 펀드, 주식 단 하나도 안 해, 잠깐 펀드했는데 늘 반토막이 나더라”며 소질이 없어 재테크는 진작에 포기했다고 했다. 재테크가 아닌 재능테크를 한다고. 곽정은은 “제가 가진 재능으로 돈을 벌어 액수를 늘리려한다”며 단위 시간당 수입이 계속 오르게 하려는 것이라 소신을 전했다.
이에 모두 “상상도 못하는 개념이지만 결국 재테크는 꽝이다”며 “본인의 가치를 높여 단가를 올린다는 것? 경제력 인정하지만 재테크는 애매하다”고 말했다.
곽정은에게 경제적인 목표를 물었다. 어른을 위한 공간인 학교 세우기가 목표라는 곽정은은 목표를 세운 계기에 대해 “수업형식 강의 시작한게 3~4년, 비교적 강의 스케일이 작아 아쉬웠다”며 “인생을 배우고 싶은 어른들 위해 큰 센터를 설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어른이 돼도, 인생을 다 아는 건 아니더라, 절친이 새 사람 됐다”며 인정, 곽정은은 “내가 교주도 아니고”라며 민망해했다.
줄 새는 돈을 체크해보기로 했다. 소비사진으로 머니추적토크를 시작, 명상학 학사였던 곽정은은 작년2월 석사를 졸업해 3월부터 박사과정 들어간다고 했다. 공부 질리지 않는지 묻자 그는 “부모님 말씀듣고간 대학생은 재밌지 않지만 제가 원해서 가는 거라 학교가는게 설렌다”며 학업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어느날 공부하다가 해외간다길래 봤더니, 2016년 인도에 학교를 등교하더라”며 명상학교를 언급, 곽정은은 “큰 돈 들여 단기유학을 갔다”고 했다. 명상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지식을 토대로 강의를 했는데 2016년 사람때문에 힘들어,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았다”며 “힘든 와중에 강의하는게 자괴감에 빠지더라, 수많은 지식을 떠드는데 나를 편하게 해주지 못하는 걸 깨달았다”며 안정을 찾아 명상을 시작했고 마음이 치유가 됐다고 했다.
또한 재능테크로 1억원을 소비한 내역에 대해 그는 “명상 스튜디오 오픈을 앞뒀다, 아직 인테리어 단계 중”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는 신촌 창천동에 위치했다고. 곽정은은 “1억 보증금이 있고 월세는 상당하다”며 “커튼값만 300만원, 싱잉볼이란 티베트 악기도 직수입했는데 수업료 포함 가격, 할인해서 4백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백화점에서 카 디퓨저만 6만5천원 구입이 보이자 곽정은은 “향은 정말 좋다”며 소비기준은 소유와 경험이라고 했다. 차는 업무 아이디어를 얻는 공간이기에 방향제를 소유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박에 30만원이 강원도 호캉스를 떠난 내역도 발견되자 곽정은은 “홀로 여행갔다”며 “명상수업을 제공한 숙소, 두 달 뒤 그 곳에서 명상강의를 제가 진행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일명 ‘잘 나가는 혼삶족’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곽정은은 특히 “명상과 경험을 위한 소비 아끼지 않는다”며 교육비 투자하는 만큼 또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선 “당분간 명상공부에 매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자수성가 짠순이 건물주 의뢰인을 만나봤다. 42세 미혼여성인 의뢰인은 웹디자이너로, 20대 때 1억을 모아 15년 뒤, 40억원 건물주가 된 케이스였다. 오피스텔 3채를 보유해 월수입이 천3백만원 이라고. 엘리베이터 있는 큰 건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 했다.
모두 “레전드 자소서, 3억원에 시작해 40억원으로 불렸다”며 감탄, 곽정은도 “약간 부럽고 반성한다 난 1억원 모았을 때 보증금에 백만원 월세 살았다”고 말했다.
특히 의뢰인은 부동산을 내집처럼 다녔는데 재테크 올인하느라 점점 짠순이로 살고 있는 자신을 고민했다. 이후 영수증을 공유, 곽정은은 의뢰인의 영수증을 보던 중, 중고거래 경험을 공유했다. 고가의 소파를 팔아본 적 있다고. 곽정은은 “3백만원으로 산 소파를 백만원에 내놓을 때 아깝긴 했다”며 “빨리 팔아야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소비에 약간 구벙이 있다, 1/3은 거의 무료나눔이다”며 안타까워했다.
계속해서 자산 40억원인 절약의 끝판왕 짠순이 건물지 의뢰인의 솔루션을 알아봤다. 모두 “가장 중요한건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것, 이건 배워야한다”며 감탄이 연속을 보였다.
곽정은에게도 청약과 재테크 관심있는지 질문하자 그는 “모르는 나라 경전 읽는 느낌”이라며 “의뢰인이 짠테크하는 이유는 노후대비인 것, 생애 마지막 20년 일을 못한다면 최소 얼만큼 자산이 있어야할까”라며 질문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본인의 소비패턴 파악이 우선이다”고 조언했다.
특히 곽정은은 재테크보다 재능체크를 강조, 모두 본인 가치를 올리는 것은 좋으나 재테크를 통해 일정수입이 필요함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노후에 800억 있어야할 거 같아, 또 배울게 생길 것 촬영 끝나고 또 호캉스갈 것 “이라 놀리자 곽정은은 “재테크에 문외하다, 아예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라며 “좋은 일 하신 것 같다”며 목소리가 작아져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짠순이 적금통장의 해결책으로 자기존중 자아실현이 가능한, ‘오롯이 나를 위한 플렉스’ 적금통장 추천, 곽정은은 “노력에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오래가지 않는다 좋은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솔루션”이라며 솔루션을 전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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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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