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시훈-서호철' NC, 스프링캠프 종료..."성장한 선수들 많이 확인했다"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3.10 15: 59

NC가 10일 SSG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스프링캠프를 마감하고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NC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LG, SSG와 치른 4차례 연습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날 캠프가 종료되면서 캠프 MVP를 뽑았다. 투수는 김시훈, 타자는 서호철이 선정됐다.

SSG와 NC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경기 종료 후 NC 이동욱 감독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3.10 / sunday@osen.co.kr

이동욱 감독은 캠프를 마무리 하면서 “국내 캠프로 쌀쌀한 날씨에 선수단이 몸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라며 “4번의 평가전을 통해 기량이 성장한 선수들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레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캠프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팀 모두가 새로운 시즌을 잘 준비해서 다시 올라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투수조 캠프 MVP인 김시훈은 “비시즌 때 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CAMP2 기간 큰 탈 없이 잘 준비했고, 계획한데로 구속을 향상 시켰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시즌 전까지 좋은 모습 잘 유지해서 개막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고 상무에서 전역한 서호철은 스프링캠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호철은 “주어진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매 순간 배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캠프 MVP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CAMP2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시범경기 때도 변함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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