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떠난 류현진, 2022시즌 첫 상대는 텍사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1 15: 20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났다. 류현진(35)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첫 일정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6시즌을 운영할 새로운 CBA(노사협약)를 체결했다. 직장폐쇄가 공식적으로 끝났다.
오는 4월 8일 메이저리그가 개막한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6경기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팀당 162경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 OSEN DB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4월 9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으로 시즌을 맞이한다. 이후 12일부터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류현진이 상대하게 될 팀들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선발 임무를 맡았다. 올해는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텍사스와 3연전 중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폐쇄 중이었지만 미리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하던 김하성(27)은 류현진보다 하루 빨리 시즌 개막에 돌입한다. 김하성의 소속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애리조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내야수 최지만(31)은 9일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탬파베이 홈구장이다.
한편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로 ‘투타 겸업’ 활약을 펼친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8)는 9일 홈구장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이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