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FA 랭킹 8위...美 매체, 건강&내구성 지적 “2015년 이후 30G 미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1 17: 11

미국 매체 ‘더 스코어’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종료된 후 다시 FA 랭킹을 정리했다.
‘더 스코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을 살펴봤다. 그 중 상위 10명을 정리했다.
1위는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다. 매체는 “코리 시거가 텍사 레인저스로 가면서 3억 2500만 달러를 받았다면, 코레아는 대체 얼마를 받게 될까”라고 주목했다.

[사진] FA 투수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A 2위는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다. 매체는 “5차례 올스타 선정,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프리먼은 FA 최고 1루수다. 그는 약 1억 8000만 달러에 6년 계약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FA 3위로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 4위에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5위에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 6위에 외야수 카일 슈와버, 7위에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를 차례로 언급했다.
8번째에 처음으로 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클레이튼 커쇼. 매체는 커쇼에 대해 “3번의 사이영상 수상자는 2015년 이후로 시즌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하지 못했다”면서 건강, 내구성 문제를 지적했다. 커쇼는 2015년 33경기에 등판했지만, 이후로는 21~28차례 선발 등판에 그쳤다. (2020년 단축시즌은 10경기) 
커쇼 다음으로 투수 카를로스 론돈가 9위,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메이저리그 노사는 이날 2022-2026시즌을 운영할 새로운 CBA(노사협약)를 체결했다. 직장폐쇄가 공식적으로 끝났다. 오는 4월 8일 개막해 팀당 162경기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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