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퓨처스 캠프 MVP 선정…이기용 원팀 원바디상-차동영 혼연일체상 수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11 14: 57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0일 오전 경산 볼파크에서 퓨처스 캠프 MVP 시상식을 개최했다.
2년차 좌완 이기용(21)은 동료들이 선정하는 원팀 원바디상을 받았고 신인 포수 차동영(20)은 코칭스태프 선정 MVP인 혼연일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퓨처스 선수단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원기찬 대표 이사가 마련한 깜짝 이벤트. 원기찬 대표 이사는 이기용과 차동영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팀 원바디상을 받은 이기용은 “평소 뭐든 열심히 열심히 하려고 한다. 캠프라고 더 돋보이려고 한 건 없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이쁘게 봐주신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하고 배워나가겠다”면서 “아프지 않고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영은 “프로 입단 후 낯설 수 있는 환경일 수도 있는데 코치님, 선배들 모두 가족처럼 잘해주셔서 적응 기간 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며 “원래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평소 하던 대로 했는데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캠프 기간 동안 많이 배웠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코치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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