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1일 “류현진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가 지난해 12월부터 노사단체협약(CBA) 협상 파행으로 인해 직장폐쇄가 되면서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함께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CBA 협상이 타결되고 오는 4월 8일(한국시간) 정규시즌 개막이 결정되면서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됐다.

지난 시즌 31경기(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