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라인업 윤곽 잡힌 삼성, 허삼영 감독 "5선발 선택 남았다" [대구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3.12 11: 00

삼성이 시범경기 첫 날부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김상수(2루수) 구자욱(우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김헌곤(중견수) 김동엽(좌익수) 김태군(포수) 김지찬(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를 빼곤 베스트 라인업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캠프를 통해 경기를 할 수 있는 준비를 다 마쳤다. 주전 선수들이 오늘부터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5회 기준으로 2타석 정도 치고 교체될 예정. 허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작은 성공이라도 한다면 이 라인업을 고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 허삼영 감독 /OSEN DB

야수진은 윤곽이 잡혔지만 투수진은 5선발 한 자리가 결정되지 않았다. 데이비드 뷰캐넌, 앨버트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과 함께 5인 로테이션을 이룰 마지막 선발투수를 시범경기에서 결정한다. 
허 감독은 “5선발 선택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시범경기에서 후보들을 점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60구를 던질 예정인 장필준을 비롯해 영건 양창섭, 허윤동, 이재희, 이적생 최하늘이 5선발 후보로 경쟁을 벌인다. 
한편 이날 삼성은 선발 장필준에 이어 이재익, 김승현, 이승현 등이 구원투수로 나서 실전 테스트를 받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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