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개막→새얼굴 점검...롯데 반즈 최고 147km&SSG 노경은 148km [오!쎈 부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2 16: 09

2022년 KBO리그 시범경기 첫 날,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새얼굴들이 각각 실전 투구 감각을 점검했다.
SSG와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었다. 시범경기 첫 날, SSG 선발투수는 노경은(38)이었고 롯데는 찰리 반즈(27)였다.
노경은은 2021시즌 종료 후 롯데를 떠나 SSG에 새로 합류한 베테랑이고 반즈는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다. 두 선수 모두 올해 선발진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 / OSEN DB

SSG는 ‘에이스’ 김광현이 복귀했지만, 여전히 경험 많은 베테랑 노경은이 필요하다. 김원형 감독도 노경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노경은은 3⅔이닝을 던졌고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18타자를 상대했고 67개의 공을 던졌다.
2회와 4회 실점이 있었지만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주목해볼 점은 스프링캠프 전부터 몸 상태를 “100%로 준비했다”던 노경은은 이날 최고 148km의 직구를 던졌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투심 등 다양하게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점검했다.
롯데 선발진을 이끌어야 할 반즈는 4이닝을 책임졌고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모두 17타자를 상대했고 59개의 공을 던졌다.
반즈는 최고 147km를 찍은 직구를 포함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을 던졌다.
이날 시범경기 결과는 SSG가 8-5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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