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함덕주-임정우 투구 내용에 큰 의미 있었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3.12 16: 13

LG 류지현 감독은 불펜 투수의 복귀전을 반겼다. 
LG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후보 손주영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임준형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 톱타자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2타점, 박해민이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진행됐다. 9회초 1사 LG 류지현 감독이 문보경의 중월 솔로 홈런에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2022.03.12 /cej@osen.co.kr

불펜 투수로 함덕주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임정우도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임정우는 2018시즌이 마지막 등판 기록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선발 손주영의 호투도 반갑지만 함덕주와 임정우의 투구 내용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아울러 경기의 투타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조화로웠다.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좋은 흐름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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