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이승윤팀, 신.알.세로 이변없는 최종 1위… 상금 1억원 주인공!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13 08: 35

이승윤팀이 1위로 초대 개승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KBS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서 이승윤팀이 최종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서 3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승윤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승윤은 "대미를 장식하려고 한다"라며 "마지막이니까 더 탄탄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1위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윤은 "처음엔 떨렸다면 지금은 설렌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설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호는 "죽을 때까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윤 팀은 '신비한 알고리즘의 세계' 무대를 시작했다. 이날 이승윤팀은 과거 알고리즘을 시작했고 복고댄스부터 배트맨, 노담 영상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와일드카드로 윤택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승윤은 "마지막을 윤택 형과 함께 하고 싶었다. 흔쾌히 산에서 내려와줬다"라고 말했다. 심문규는 "신인팀이 떨어지고 남은 신인이 나 밖에 없다는 생각과 내가 대표로 열심히 해서 신인들도 이렇게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무대가 끝나니까 아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윤팀은 867점을 기록했다. 이승윤은 "처음엔 굉장히 두려웠다. 오랜만에 개그무대가 두려웠다. 막상 부딪혀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다. 우린 계속 개그를 하고 싶다. 어떤 무대가 만들어지든 우린 그 무대에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 팀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윤형빈은 "신인 때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은 "이번엔 작품을 한 번 만들어보자 싶어서 우리의 지난 이야기를 코너로 만들어서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신윤승이 직접 무대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무대의 감동을 배로 만들어 줄 분이 나온다. 이 분이 섭외가 될까 했는데 됐다"라며 와일드카드의 등장을 예고했다. 
윤형빈 팀은 '오르막길' 무대를 준비했다. 윤형빈은 '개콘' 종영 이후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개그맨 후배들을 불러 모으게 된 사연부터 연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날 와일드카드로 가수 정인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인은 '오르막길'을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윤형빈은 "마지막 무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정인씨가 나와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인은 "내가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작품성 있는 무대에 함께 하게 돼서 리허설 때부터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신윤승은 대사를 쓴 배경을 이야기하며 울먹였다. 신윤승은 "쓸 때부터 좀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감동의 무대를 만든 윤형빈팀은 791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현장투표, 온라인투표, 문자투표 등 모든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는 이승윤 팀이 차지해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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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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