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이학주 아직 경기 뛸 수 있는 상태 아니다" [오!쎈 부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3 11: 47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이학주의 첫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튼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학주는 아직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기술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지난달 2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오른쪽 새끼 손가락 미세골절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 / OSEN DB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서튼 감독은 “뼈가 더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비디오 훈련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학주는 2019년 한국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을 보냈고, 롯데 이적 후 4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전날(12일) 시범경기 개막 날 5-8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승부가 뒤집혔지만, 먼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승욱이 3타수 2안타 2타점에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