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1)가 담 증세에도 계속 경기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37)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병규(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윤정현이 나선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담증세가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화요일까지는 두 타석씩 소화할 계획이다. 선발투수는 윤정현이 먼저 2이닝을 던진다. 그리고 이어서 김동혁이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불펜투수들이 순서대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안재석(유격수)-강진성(1루수)-김재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오명진(2루수)-안권수(우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박소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경기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안타를 기록했던 오재원은 담 증세가 있어 휴식을 취한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은 담이 올라와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결국 몸 상태가 중요하다. 한 경기 뛰고 아프고, 한 경기 뛰고 아프고 이런. 상황이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며 오재원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