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훈련 중 김광현, 시범경기 첫 등판은 22일 인천 LG전 [오!쎈 창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4 11: 52

김원형(50) SSG 랜더스 감독이 김광현 투입 시기를 밝혔다.
김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계획이 잡혀 있다. 22일 시범경기 때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친정팀 SSG로 돌아온 김광현은 현재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 중이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기간 개인 훈련을 했지만, SSG 복귀를 결정한 시기는 캠프가 끝난 뒤였다.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 SSG 제공

캠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실전 투입은 어렵다. 김 감독은 “일단 선발은 아니고 불펜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퓨처스에서 계속 훈련을 하고 있다. 22일 투입 전 라이브 피칭을 하고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이 돌아오면서 SSG 선발 경쟁을 더 치열해졌다. 외국인 투수 2명과 김광현을 제외한 남은 두 자리를 두고 노경은과 오원석, 이태양, 최민준이 경쟁한다.
김 감독은 “모두 특색이 있다. 일단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컨디션이 올라가는 투수를 본다. 또 제구가 잡혀야 한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중 윌머 폰트는 15일 2군에서 실전 점검을 하고 이반 노바는 오는 17일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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