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겸 선수협 회장 양의지가 KBO 신임 총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의지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허구연 해설위원님이 야구인 출신으로 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KBO 이사회의 신임 총재 추대에 대해 한국프로야구 현역선수와 은퇴선수를 대신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일구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내용은 KBO 이사회가 허구연 위원을 신임 총재로 추대한 것에 대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허구연 신임 총재에게도 깊은 축하의 뜻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또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 그간 각 분야에서 수많은 임무를 맡아온 만큼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프로야구 리그 발전에 힘쓰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집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양의지는 “선수들 마음이 한 뜻으로 모아진 듯하다. 허 위원님이 계속 발전을 강조하셨다. 된다면 잘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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