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주축선발투수들이 대거 등판한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김혜성(2루수)-김웅빈(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혁(우익수)-강민국(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가 나선다. 아내의 출산 때문에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진행한 요키시는 이날 경기가 첫 실전 등판이다. 이어서 정찬헌과 최원태도 등판할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가 먼저 1이닝을 던진다. 정찬헌과 최원태는 각각 2이닝씩을 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원은 포수로 5이닝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리오 루이즈(3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유강남(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 이어서 이민호가 등판할 예정이다. 그 뒤로는 김대유, 이정용, 정우영, 진해수, 김진성, 허준혁, 최용화 등 불펜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은 “선발투수는 원래 어제 이민호, 오늘 플럿코가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어제 경기가 우천취소돼서 오늘 두 선수가 같이 나간다. 그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 불펜투수들은 앞으로도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