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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병원서 피 '철철'..♥김정임 "진짜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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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김정임이 남편이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15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몬살아!"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손등에 피를 철철 흘린 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홍성흔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임은 "지난 주엔 스케줄이 빡셔서..스튜디오 촬영 마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로회복 링거를 맞겠다고 가시더니.. 뭘 얼마나 몇 개나 맞는지..귓속에 "여보~1시간반만 기다려!"그러곤 나는 병원 로비, 자긴 4층 입원실 올라가시더니... "여보..암도 없다 .요기로와"라고 카톡이 또 금새 왔길래..올라갔더니.. 당연히 사람없겠지! 독실인데.. 그러더니 마스크를 눈까지 가리고 주무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한 시간쯤 잤나? 눈을 뜨더니 "여보~쉬가 겁나게 마렵다.화장실가야겠다!"하면서. 우리의 홍짱의 눈빛은 딱 그거였다. "내가 링거걸이를 한 손에 잡아끌고.. 한 쪽 어깨는 그의 겨드랑이를 받치고 일으켜세워 화장실 문앞까지..델따줭!" 이글아이 홍짱의 눈빛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순간..머릿 속에..."해주지마‼️혼자할 수 있는건데.혼자하라고 해‼️" 아마도 나이 50되면서 내 속에 요 뇨석이 잉태되어 자라고 있는거 같따"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좀 그래서 아주 예쁜 목소리로.. "여봉~바로 침대벽 뒤가 화장실이예요.아픈 환자도 아닌데 .'다녀오세요!"했더니.. 행동이 늘 조심스러운 스타일은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바늘 꽂고 있는데 살살 좀 하지! "자기 화장실 썼어?"라고 큰소리로 볼일보면서 묻는다. "아니..나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자기 손등에서 ..저렇게 많은 피를 흘리면서.. "누가 화장실에 이리 피를 흘려놨냐?" 이러면서 피를..무슨 손목 그은 사람마냥 줄줄~~ 팍팍! 행동을 조심치 않아서..테이프 붙여놓은 바늘이 링거줄도 끊기고..그러면서 바늘이 뽑히면서 혈관이 찌어진 듯.."이라고 전했다.

김정임은 "많은 뻘건 피를 보면. 순간 왜 놀랍고 어지럽고 토할거같지?"라며 "저리 몸이 힘들다고..병원서 링거 맞겠다고 저 난리를 부리더니.. 눈 뜨고 골프 나가셨다는... 골프장서 식사하고 롼딩 시작한다고.. 그래도 혼자 뉴스보고..홍이랑 둘이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넘 좋네요.. 인친님들도 맛점하세요. 내가 날 위로해주러...맛난 빵집을 가야겠어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김정임은 피가 흥건하게 떨어진 사진과 함께 "딱 11발자국인데.. 이 사단을 내다니.. 진짜 손 많이가는 st. 진짜 못살아. 어찌 이리 유난스러울까? 자긴 병원에 영양제 맞고.. 나는 그 병원 화장실 청소하고 온.. 여보~ 사실 나도 몸도 맘도 피폐해져 쉬고싶은 상태였는데.. 이리저리 치이고 사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단단히 살아가고 있지만.. 나도 힘들때가 있지 않겠어?"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김정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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