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로하스 탄생? 라모스, SUN이 극찬한 투수에 만루포 폭발!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3.15 14: 18

KT 위즈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가 KBO리그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라모스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시범경기 두산과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라모스는 2-2로 맞선 3회말 1사 만루서 등장해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서 선동열 전 감독의 극찬을 받은 좌완 최승용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커브(114km)를 받아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비거리는 110m.

3회말 1사 만루 KT 라모스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03.15 / soul1014@osen.co.kr

KT는 라모스의 홈런에 힘입어 0-2로 뒤지던 경기를 6-2로 단숨에 뒤집었다. 벌써부터 제2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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