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 심은하, 21년만 반가웠던 복귀설→하루도 못가 해프닝 마무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16 18: 11

 배우 심은하가 21년만에 드라마 복귀설에 휩싸였다. 심은하의 복귀에 뜨거운 관심이 모였지만 하지만 반나절만 직접 부인했다. 심은하는 드라마 복귀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심은하는 16일 “오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바이포엠스튜디오 신작 출연키로…다음달 중순 구체적 일정 조율’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심은하는 앞서 한 매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 앞서 한 매체는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역시 OSEN에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OSEN에 “(심은하와) 같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는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도 진행 단계이며, 일정 등 정해진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미술관옆동물원' 스틸

'텔미썸딩' 제공
하지만 21년만에 심은하의 복귀설은 본인이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심은하의 복귀가 환영을 모은 것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에 돌연 은퇴했기 때문이다. 심은하는 1972년생으로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한 이후, '마지막 승부', 'M', '백야 3.98',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썸딩'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은퇴 했다.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해서 슬하에 두 딸을 둔 엄마로 살았다. 연예계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선거 유세에만 모습을 보였다.
2010년에도 심은하의 복귀설이 보도 됐다. 당시에도 심은하가 엔터테인먼트와 접촉해서 복귀를 점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결국 복귀는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설로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심은하는 은퇴 이후 꾸준히 복귀설이 도는 스타였다. 최고의 자리에서 자진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이를 제대로 지켰기 때문이다. 그 흔한 광고 촬영 조차 하지 않았던 만큼 그의 복귀는 관심사 일 수밖에 없다. 심은하의 21년만에 또 다시 복귀설 역시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