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병 고백’ 권혁수 “스미싱 당해 통잔잔고 다 털려..범인은 해외조직” 충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7 07: 00

‘국민영수증’에서 권혁수가 연예인 병에 걸린 과거 고백부터 스미싱 피해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권혁수가 스미싱 피해를 고백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국민 재주꾼 권혁수가 출연했다. 무려 3회 출연으로 최다 출연자로 나온 권혁수. 요즘은  저축은 하는지 묻자 그는 “펀드와 적금, 주식 아직 하나도 없다 그나마 청약을 유일하게 3만원대 하고 있다”고 하자 다시 송은이와 김숙이 “너 잘나왔다, 재능믿고 돈을 너무 안 모은다”며 걱정했다.

특히 “전셋집이라도 이사가고 싶다"며 목표를 전했기에 영수증을 추적해보기로 했다. 먼저 동묘시장에서 2만원 정도의 옷을 구매한 내역이 있었다. 명품을 사랑했던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 권혁수는 “그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다”고 하자 모두 “연예인 병”이라 했고, 권혁수는 이를 “정답”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이젠 명품에서 구제사랑으로 바뀐 근황을 전했다. 특히 요즘은 비닐백과 쇼핑백을 즐겨쓴다고. 플라스틱 백 재활용하고 있다고 하자 모두 “리사이클넘어 업사이클해 나름 기특하다”며 칭찬했다.
또한 골프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골프용품에 와인셀러만 한달에 100만원을 쓴 내역에송은이와 김숙은 “회초리가져와라와인이 무려 100병?”이라며 깜짝, “이럴거면 그냥 명품 가방을 사라, 재활용백에 속았다, 앞뒤가 안 맞는다”며 일침했다.
이어 식탁을 할인가로 180만원에 구매, 청소기도 고민 중이라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식탁다리 고치려다 평생 쓰겠다는 마음으로 샀다, 나름 셀럽인데..”라고 말했고, 모두 안타깝게 바라봤다.
특히 권혁수는 신종 스미싱을 당했던 일화를 언급, “휴대폰이 켜졌다 꺼졌다 하더라, 그때부터 감시를 당한 것 같다”면서 “이후 통장잔고가 사라져, 완전 털렸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해외 조직과 연루된 범죄였다고. 권혁수는 “경찰에 신고했는데 일본 나고야에서 인출한 걸로 추적되더라”며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이 가운데 총자산 1억 6천3백만원인, 월수입 평균 4백만원인 항공 승무원이 의뢰인으로 소개됐다. 특히 중고거래를 많이 했는데 원가보다 90% 할인하는 모습을 보였고, 모두 원가에 비해 미미한 소득에 대해 “이건 소득이 아닌 손해”라며 “애초에 가치가 없는 소비는 그 순간 사치”라고 강조하며 일침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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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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