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손예진, 연우진에게 자책···전미도 치료 포기 죄책감 털어놔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16 23: 26

[OSEN=오세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연우진과 함께 떠난 캠핑에서 죄책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에서는 친구 정찬영(전미도 분)을 걱정하는 차미조(손예진 분)이 쓰러지고, 이를 위로하는 김선우(연우진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차미조는 강선주(송민지 분)의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강선주의 남편인 김진석(이무생 분)은 정찬영과 함께 있었던 것. 기력을 잃은 차미조를 챙긴 건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당장 차미조를 데리고 캠핑장으로 향했다. 

차미조는 김선우에게 자신의 공황장애를 고백, 이어 강선주의 존재가 김진석의 아내라는 것도 밝혔다. 차미조는 괴로워하며 "내가 비겁한 것 같다. 조금 더 설득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정찬영의 치료 말이다. 내 마음 편해지자고 (정찬영에게) 신나는 시한부 해보자고 한 것 같다. 찬영이 바람대로 유쾌한 척 해보자고 그렇게 쉽게 타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불안해하는 차미조에게 "공황장애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미조는 "가끔 심각한 건 아니고"라고 말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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