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배팅 비거리 140m 추정' 오타니, '투타 겸업' 개막 준비 'OK'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17 06: 32

지난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MVP의 새 시즌 준비도 순조로운 듯 보인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16일 오타니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풀린 후 메이저리그 각 팀은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오타니가 속한 LA 에인절스도 마찬가지다.
오타니는 캠프 첫 날 불펜 투구를 했다. 강력한 투구로 올해도 기대감을 높였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캠프 첫 날에는 순조로운 ‘투타’ 준비를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가 캠프 첫 날 프리 베팅에서는 140m로 보이는 비거리의 타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렇게 오타니의 순조로운 새 시즌 준비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캠프 훈련 후 “시작부터 100% 컨디션으로 가고 싶다”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 욕심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투타 겸업’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매체도 오타니를 주목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오타니는 지난해보다 체력이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나아지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투타 겸업’ 활약을 펼치며 타자로 46홈런을 터뜨렸고 투수로는 9승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올스타로 뽑히고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가 되기도 했다.
각종 상을 휩쓴 오타니가 올해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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