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세계미녀2위 등극? 3초컷 '짤' 하나로 인생역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7 03: 40

‘라디오스타’에서  장예원이 세계미녀 2위에 떠오른 일화로 놀라움을 안겼다. 유명세를 안겨준 한 사진이 재소환됐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 전파를 탔다.
30년간 2만편 넘는 작품에 활약한 국민성우 안지환, TV는 물론 25년째 라디오에서도 활약 중인 정선희, 윤후 아버지로 더 인기를 얻은 가수 윤민수, 그리고  무려 1900대 1 이란 경쟁을 뚫은 SBS 간판 아나운서에서 프리선언 후 만능 방송인이 된 장예원이 출연했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도 장예원에 대해 언급,  아나운서 시절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고 했다. 그는 신입 때 브라질 월드컵에 출장간 바 있다. 장예원은 “보통 간판 아나운서가 가야하는데 ‘풋볼 매거진’ 했던 때라 대안이 나밖에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거기서 저만 잘 됐다 ,특히 ‘짤’이 찍히며 다행이라고 했다”며 화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예원은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 이 걸로 제 이름을 알리며 유명세를 알리게 됐다”며 “인터뷰 망한 상황이라  관중석에서 즐기다 가려고 경기를 봤는데 포착됐다, 내 인생 최고의 3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프리할 수 있었다, 짤 덕분 , 하지만 후폭풍이 있다”며 “전세계 방송국 센터가 있어, 그 이후 갑자기 알아보기 시작하더라,  짤 하나로 전세계에서 인터뷰 요청해 유명해졌다”고 했다.
월드컵 시즌만 되면 지금도 짤이 돌아다닐 정도라고. 심지어 전세계 월드컵 미녀서포터 2위라는 그는 “1위는 더 멋지신 분이 했을 것’이라 말했고, 모두 “전형적인 미스코리아 멘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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